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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대 분양사기' 아르누보시티 대표 구속

한인 투자자들로부터 4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 받았으나 소유권 이전을 제대로 하지 않아 문제가 됐던 '아르누보시티 분양사태'에 대해 한국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22일, 아르누보시티의 이모 대표와 김모 전무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아르누보시티의 실 소유주로 LA와 뉴욕 등을 오가며 직접 투자자를 모집했던 에이원 그룹 최두용 전 회장에 대해서도 곧 사법처리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LA에서 체포돼 한국으로 송환됐지만 그동안 풀려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2012년 송환됐던 최씨는 현재 구속상태는 아니다"라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 등은 지난 2006년~2010년 사이 LA와 뉴욕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연 10% 안팎의 고수익을 내세워 호텔식 레지던스인 아르누보시티 분양대금 명목으로 투자를 받았으며 한인들의 전체 투자금액은 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계약금과 중도금의 일부를 신탁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임의로 빼돌려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아르누보시티 사태는 한인 투자자 중 10여 명이 분양대금을 완납했음에도 소유권이 넘어오지 않자 이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시작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LA와 뉴욕을 합쳐 50여 명의 한인 피해자가 있으며 실제 피해 금액도 수십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은 지난 2010년 LA 한인타운에서 1억 달러가 넘는 '아르시테 콘도텔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투자자들을 모집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이들이 한국 사정에 어두운 미주 한인들을 상대로 기획부동산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자 여부를 확인 중이다. 신승우 기자

2014-05-22

아르누보 분양 사건 최두영 전 회장 체포

아르누보시티 분양사의 실소유주인 최두영 전 에이원 그룹 회장이 7일 LA에서 전격 체포됐다. 한국 경찰청 인터폴 소속 조명세 경위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르누보 분양사태의 책임자인 최두영씨가 LA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확인했다. LA 이민세관단속국(ICE) 역시 최씨가 이날 오후 LA근교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서 이민법 위반과 외국에서의 수배 혐의로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르누보 분양사태는 지난 2006~2010년 초까지 LA와 뉴욕 등 미주지역에서 분양됐던 서울 강남의 아르누보시티 II와 서초 아르누보시티 III와 관련해 분양사를 운영했던 최씨가 투자자의 매입금을 신탁계좌에 제대로 입금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하고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당시 일인당 투자 금액은 최소 6000만원에서 최고 11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서자 LA의 투자자들에게 시공사인 삼환기업측이 투자금의 80%까지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후 피해자들과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누보 분양 피해 사건을 조사하던 한국 사법당국은 외환관리법 위반 및 횡령혐의 등으로 형사고발된 최 회장에 대해 작년에 기소중지 처분을 내린 뒤 최씨를 한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소재지 파악에 착수했고 미국 사법당국과 공조해 이날 최씨를 체포했다. 이에 따라 최씨는 연방 법무부에서 추방관련 재판을 받은 뒤 한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아르누보시티의 시공사인 삼환기업 측은 이번 분양사건의 피해규모가 투자자들의 분양대금과 분양사인 아르누보 몽드사의 대출금 보증 등을 합쳐 모두 1500억원(약 1억2500만 달러)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한국 경찰 측은 계좌가 확인된 피해액은 현재 약 60억원(약 500만 달러)이며 차후 조사과정에서 이 금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르누보 분양사태의 피해자는 한국은 물론 LA와 뉴욕, 뉴저지 등지에 40여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경찰이 파악한 금액보다 훨씬 피해액수가 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씨는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소 5년 이상의 중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한국법조계의 시각이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2012-02-07

아르누보 최두영 전 회장 체포, 분양사기로 한인들 피해…추방재판 회부될 듯

<속보>미주 한인들의 계약·중도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진 한국의 콘도텔 아르누보시티 시행사의 최두영 전 회장이 7일 LA에서 전격 체포됐다. <본지 2011년 9월 21일자 A-1면> 한국 경찰청 인터폴 소속 조명세 경위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르누보 분양사태의 책임자인 최씨가 LA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역시 이날 오후 LA 근교에서 최씨를 이민법 위반과 외국에서의 수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6년부터 4년여 동안 뉴욕과 LA 등지에서 서울 강남의 아르누보시티II와 서초 아르누보시티III 분양을 받았던 한인 40여 명은 지난해 자신들의 중도금과 계약금을 떼였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들은 최 전 회장이 계약금과 중도금 등을 한국의 신탁계좌에 제대로 입금하지 않아 소유권을 이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개인별 최대 피해액이 최고 11억원에 달하는 등 총 피해 규모는 1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의 피해자 3명은 지난 2010년 11월 한국경찰에 횡령 등의 혐의로 최 전 회장 등을 고소했다. 한국 사법당국은 이후 외환관리법 위반 및 횡령혐의 등을 받는 최 회장에 대해 기소중지처분을 내린 뒤 최씨를 한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소재지 파악에 착수했고 미 사법당국과 공조해 이날 최씨를 체포했다. 이에 따라 최씨는 연방 법무부에서 추방관련 재판을 받은 뒤 한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강이종행·김병일 기자 kyjh69@koreadaily.com

2012-02-07

아르누보시티, 한국 호텔 분양대금 미입금이 발목 잡나…

한국의 유명 레지던스 호텔 분양대금 미입금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아르누보시티가 LA한인타운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6가와 버질 코너 부지가 소송에 휩싸인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아르누보시티가 6가와 버질 코너 부지에 대형 주상복합 콘도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아르시테 LLC가 지난 11월초 전 부지 소유주인 6가&버질 LL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아르시테 LLC측은 부지 계약 당시 부지에 얽힌 문제가 많았으며 셀러측은 그 문제들을 해결해주기로 했는데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손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르시테 LLC가 합법적으로 이 부지의 소유권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가&버질 LLC가 차압을 시도해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이다. 반면 셀러측은 아르시테 LLC가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해 체결한 매매 계약 조건과 아르누보시티의 호텔 분양대금 미입금. 부지 매매 계약은 지난해 봄 체결됐는데 계약조건은 매매가 1200만달러 중 100만달러는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1100만달러는 2013년 4월에 아르시테 LLC가 일정액의 이자를 얹어 완납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텔 분양대금 미입금 문제가 터지면서 개발 가능성이 불확실해지자 셀러측이 차압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호텔 분양대금 미입금으로 인해 미주 한인 투자자 40여명이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1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제의 당사자인 아르누보시티 소유 부지가 소송 문제를 겪으면서 피해 한인들은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르누보시티 3차를 분양받았다는 한 한인은 "아르누보시티 3차 현 소유주인 삼환은 물론 아르누보시티측과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는 해결책이 불분명한 상태"라며 "해결이 안 되면 아르누보시티측으로부터 피해 보상이라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 부지 향방에 피해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2011-12-21

'아르누보시티' 투자금 증발 파문

LA-뉴욕 피해자 협력 모색 "우선 분양가 할인에 온 힘" 한국의 레지던시 호텔 '아르누보시티'의 매입 대금 증발 사태와 관련 일부 피해자들은 이미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운데 한명인 김모씨는 "100만달러의 피해를 입은 LA피해자 한 명이 아르누보시티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최모씨와 이모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장은 LA법원에 접수시켰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아르누보시티에 대한 권리를 잃어도 좋으니 법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하는 등 이번 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23일 모임을 가진 LA지역 피해자들은 사태 해결을 위해 뉴욕지역 피해자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개발사인 아르누보시티가 지난 달 폐업함에 따라 현재 소유권을 갖고 있는 시공사인 삼환기업과의 협상을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뉴저지 지역 피해자들은 강남 아르누보시티II(이하 아르누보 2차)를 통해 피해를 본 경우가 많아 이미 삼환기업측과 할인폭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LA지역 피해자들은 아직 삼환과의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자들은 일단 사라진 대금을 찾는 것보다 삼환 측으로부터 분양가를 할인받는 데 힘을 기울이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매입한 레지던시 호텔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 때문아다. 이들은 일단 권리를 유지한 다음 다양한 루트를 통해 증발된 매입대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 LA지역 피해자는 "뉴욕의 피해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삼환을 오가며 협상을 해왔던 것과 달리 아직 3차에 대한 논의는 이뤄진 바가 없다"며 "피해자들을 모아 가능한 해결방안을 얻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진호 기자 jhmoon@koreadaily.com

2011-09-23

'아르누보시티' 한인 투자금 증발 파문 속 새 쟁점

재산세 체납, 부채도 심각 계약 때 확인 가능한데… '알고도 매입했나'의혹 한인 투자자들의 매입 대금 증발 사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아르누보시티'가 LA한인타운에서 진행중이던 '아르시테' 레지던시 호텔 개발도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LA카운티 등기국의 타이틀 서류에 따르면 이 개발사업을 위해 아르누보시티가 설립한 아르시테 LLC는 지난 해 6월 6가와 버질 코너의 2에이커 부지를 W사로부터 1500만달러에 매입했다. 그러나 이 부지는 이미 매매계약 관련 소송 및 재산세 체납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점은 부지 양도 과정에서 쉽게 확인 가능한 것들이어서 아르시테 LLC측이 이를 알고도 매입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소송은 아르시테 LLC가 부지를 매입하기 두 달전인 지난 해 4월22일 가주 수피리어 법원에 접수됐다. 중국계인 L투자사가 해당부지의 소유권을 갖고 있던 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 소장에 따르면 L투자사는 은행으로부터 해당 부지의 노트를 650만달러에 매입키로 하고 계약이 거의 끝난 상황이었으나 W사가 은행측에 현금 1050만달러 매입 오퍼를 제시하자 은행측은 별다른 조치 없이 이 부지를 넘겼다는 주장이다. 해당부지의 재산세 체납 및 부채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양도 당시 이 부지의 재산세 체납 규모는 46만달러였으며 이후에도 계속 체납돼 지난 8월 말 현재 체납액이 115만달러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타이틀 서류상에는 융자금 체납 등 총 부채규모가 248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문제점들은 매매 당사자간의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지만 굳이 문제가 있는 부지를 개발해 분양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개발이 종료되더라도 해당부지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들이 계속 발목을 잡았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변호사는 "밝혀진 상황만 보면 부지에 대한 문제들을 아르시테 LLC가 다 떠안았다고 봐야 한다"며 "양도는 가능하지만 적지 않은 문제를 끌어안고 있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아르시테 LLC는 이 부지에 총 1억3400만달러를 투입해 지상 25층 지하 2층 규모로 단기 투숙자를 위한 379~1700스퀘어피트 규모의 객실 295유닛과 장기 투숙자를 위한 296개의 유닛을 갖춘 레지던시 호텔을 2013년 오픈할 예정이었다. 또한 지난 해 7월에는 아르시테 분양을 위한 예약 접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일부 피해자들은 한국의 아르누보시티II와 III의 매입대금중 증발된 자금이 아르시테의 개발비용으로 투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아르누보시티 한인 피해자는 총 40여명에 피해액은 최소 1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진호 기자 jhmoon@koreadaily.com

2011-09-22

아르누보시티 최두영 회장 "한국 주거문화 도입한 최고 콘도텔"

한국의 부동산 개발사가 LA한인타운 한가운데 콘도텔을 개발 분양한다. 한국 개발사에 의해 콘도텔이 개발 분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가와 버질 코너에 콘도텔 '아르씨테(Artcite)'를 개발하는 아르누보시티의 최두영 회장은 "지난 5년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개발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곧 이어 2차 3차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씨테'는 6가와 버질 2에이커가 좀 안 되는 부지 위에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들어서는 초고층 콘도텔. 오늘 8월 말 또는 9월 초에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오픈 예정이며 379~1700스퀘어피트 규모의 유닛 500여개가 들어서게 된다. 아르누보시티는 '아르씨테' 분양을 위해 올림픽과 웨스트모어랜드 코너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며 한국 강남에도 역시 모델하우스를 뉴욕과 캐나다에는 쇼룸을 설치했다. 아르누보시티는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아파트 레지던스 호텔 오피스텔 등을 개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개발사다. 최 회장은 "한국은 개발 리스크가 커 상대적으로 잠재성이 높은 미국 진출을 일찍부터 생각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강남에 개발한 레지던스 호텔 '아르누보시티'를 미주 지역에 분양하면서 LA에서의 개발사업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더욱이 미국의 주거 문화를 둘러보면서 미국에 한국식 주거 문화를 도입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이 본격적으로 개발에 뛰어들 수 있는 힘이 됐다. 하지만 무턱대고 개발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아무리 개발 경험이 많아도 전혀 환경이 다른 사회이기에 확실한 준비 없이는 실패할 수 있다는 부담감이 컸다.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매년 수차례 미국을 오가면서 LA 구석구석을 다녔다. 헬리콥터를 타고 상공에서 직접 부지를 찾기도 했고 한인타운 일대의 지도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개발 예정 부지 3~4곳을 최종 확정 구입하고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최 회장은 "개발을 위해 그동안 지불한 수업료만 해도 엄청나다"며 "아르씨테는 이미 대부분의 인허가 과정이 끝났다. 이어 진행할 2차 3차 프로젝트도 이미 부지 매입 및 중요 인허가 과정은 끝났고 디자인 확정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1차 프로젝트인 '아르씨테'의 경우 투자자들을 위한 콘도텔이 주 컨셉인 반면 2차 및 3차 프로젝트는 젊은 층을 위한 주거용 또는 노년층을 위한 주거공간 등의 컨셉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그는 "고객들이 최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개발 비용을 최소화했다"며 "융자를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금융비용이 높아져 결국 개발원가가 높아진다. 원가를 낮추기 위해 건설 비용의 상당부분을 직접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분양가를 낮출 수 있어 고객의 수익성은 높아지게 된다. 또 한국 주거문화를 상당부분 도입 공간 사용을 최대화함으로써 같은 면적이라도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최 회장은 "아르씨테는 한인타운내 호텔이 아닌 다운타운이나 웨스트LA의 고급 호텔과의 경쟁을 목표로 지어진다"며 "그에 걸맞은 최고 품질의 콘도텔을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차 프로젝트까지 완료되고 나면 웨스트LA나 오렌지카운티 등으로 개발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류사회에 우뚝서는 한인 개발업체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문의: (213)632-0599 ■콘도텔은= 콘도텔은 콘도처럼 각 유닛을 개인이 소유하지만 일반적으로 매니지먼트 회사가 호텔로 운영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프로퍼티다. 미국에서는 콘도텔 이라고 주로 불리고 한국에서는 레지던스 호텔이라는 이름이 사용된다. 김현우 기자

2010-07-05

한인타운에 첫 '콘도텔'…아르누보 시티, 한국·미국 동시분양

LA한인타운에 첫 콘도미니엄 호텔(이하 콘도텔)이 들어서게 된다. 한국 부동산 개발사인 아르누보시티가 타운 내 올림픽과 웨스트모어랜드 인근에 가주 최초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한국과 미국의 콘도미니엄 호텔 동시 분양에 들어간 것. 아르누보시티측은 오는 8월부터 LA한인타운 6가와 버질 인근에 총 591 유닛의 콘도텔 '아르씨떼' 공사에 들어간다. 아르씨떼는 총 1억3400만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2년 반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오픈 예정이다. 지상 25층 지하 2층 규모의 아르씨떼는 단기 투숙자를 위한 379~1700스퀘어피트 크기 객실 295유닛과 장기 투숙자를 위한 296개의 유닛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24시간 발레파킹과 룸서비스 스카이 라운지 첨단 비즈니스 센터와 피트니스 센터 식당 등 호텔급 서비스 및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가구 및 가전제품이 무상 제공되고 개인 취사와 세탁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르누보시티의 최두영 회장은 "서울 강남 지역에 레지던스 호텔 아르누보시티 1차(역삼) 2차(강남) 3차(서초)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경험을 살려 LA의 중심 지역에 아르씨떼 분양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르누보시티는 차별화된 관리 운영으로 97%의 가동률을 자랑하는 만큼 LA에서의 성공도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콘도텔은 연 7~8%의 달하는 안정된 수익을 보장해주는 투자 모델"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올리는 것은 물론 향후 높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가주 투자자 및 한국과 타주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르씨떼의 분양가는 스퀘어피트 당 500~600달러 선으로 방 1개 화장실 1개 유닛은 26만~30만 달러 방 2개 화장실 1개 유닛은 56만~60만 달러 방 2개 화장실 2개 유닛은 90만 달러 정도로 책정됐다. ▷문의: (213)632-0599 곽재민 기자

2010-06-08

'상가 계약 고객에 푸짐한 사은 선물'…아르누보씨티 이재성 대표

아르누보씨티가 미주 진출 3주년을 맞아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근 미주지역을 방문한 아르누보씨티의 이재성 대표는 “아르누보씨티가 미주지역에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을 소개한 지 3년째를 맞는다”며 “3주년을 맞아 상가계약 고객들에게 항공권 2매, 호텔숙박권, 영동세브란스병원의 VIP 종합건강검진권 등의 사은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르누보씨티는 한국 강남을 거점으로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 및 아파트 등을 개발하는 개발업체. 서울 역삼동 및 강남, 서초 등에 1차, 2차, 3차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을 개발, 미주 지역에서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이 호텔내 상가 시설을 분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아르누보씨티 상가는 연 7%의 확정수익을 보장해줌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부동산 투자상품”이라며 “특히 환율이 1500원까지 오른 요즘, 미주지역 투자자들은 환율 혜택까지 볼 수 있어 더 없는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오픈한 역삼 아르누보씨티는 객실 가동률이 평일 70%, 주말 90% 이상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미 투자성을 입증했다. 더욱이 아르누보씨티 인근에 삼성타운이 개발된 데 이어 롯데타운 개발 계획이 발표되는 등 잇따라 호재를 맞고 있다. 이 대표는 “상가 구입고객에게는 3년 동안 15일의 레지던스 객실 이용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며 “한국 부동산도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아르누보씨티 상가는 개발사가 투자 수익을 개런티해주는 만큼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213)480-7788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2009-02-22

'호텔 상가 수익률 높아'…한국 아르누보씨티 이재성 대표

“최고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호텔 상가에 투자하세요.” 최근 뉴욕을 방문한 이재성(사진) 한국 아르누보씨티 대표는 “서울 강남 지역에 레지던스 호텔 ‘아르누보씨티’ 1차(역삼), 2차(강남), 3차(서초)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호텔 상가인 ‘멤버스 애브뉴’를 미주 한인들에게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분양규모는 총 220동으로 분양가격은 1층이 평당 4500만~7000만원, 2층과 지하는 평당 1500만~4000만원이다. 이 대표는 “역삼 아르누보씨티의 레지던스 객실은 평일 70%, 주말 90% 이상의 객실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상가도 운영 수익률면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3년간 7%의 확정 수익을 보장해 줌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유권이전 고객에게는 3년 동안 연 15일의 레지던스 객실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회사 창립 후 지난 10년 동안 강남 지역에서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의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았다”며 “작지만 소유 가치가 높은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욕·뉴저지와 LA에 아르누보씨티와 같은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을 지을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943-2212.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20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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